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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Eun Kim

NEW PICTORIALISM / 신회화주의 사진

[ NEW PICTORIALISM ]

Today's neo-painterist photography

Paintingism is an attempt to rise to the ranks of art in the mid-to-late 1800s, and it is called high-class art, and it talks about the era of imitating painting. This first attempt was quite successful, and brought painters such as Henry Fitch Robinson and Robert DeMarsey to the fore.

Considering that artisticism started in 1800, that is, when the camera was developed in 1839, it can be seen that it is the keynote that first appeared in the early days of photography. Later, starting with naturalism, he began to find the identity of photographic art, and until the transition to the era of straight photography, pictorialism was the first movement that occurred to be evaluated as an art at the time.

However, what was possible at that time was merely to imitate the painting, and the composition of the classical works of the same time was followed. So, in the history of photography, under the influence of straight photography, pictorialism was marginalized and sometimes not even introduced.

However, when we call today's paintingism, it does not stop at imitation of form, but operates as a system of so-called art work accompanied by self-consciousness including individuality of expression, conception, and perfection of technology. In particular, if you look at the work of up-and-coming artists at the present time, you can easily see the form of modern photography that combines the artist's worldview, concept, and theme by actively introducing artistic expression and making systems.

Moreover, digital fine art activities have been active for several years, especially in developed countries, in today's digital photography, where image editing has near-infinite functionality. At this point, notable photography works can be divided into artistic functions and values, second, conceptual and humanistic functions, and thirdly, popular functions that satisfy popular preferences as a photographic culture. Artistic value is a very important point of view for up-and-coming artists.

In fact, the boundary between photography and art is disappearing because photographic aesthetics, representing the aesthetics of the moment, has no power in the art market. Meanwhile, this exhibition is a place to check how the word 'popular' and pictorialism met.

In conclusion, the word "popular" is important in today's photography culture. Although it is a word rejected by the academic community, the difference between photography culture and other genres of culture is that it is a culture of creation rather than a culture of consumption, and the academic community has overlooked that the subject of creation is the public. In other words, photography culture is a culture created by the masses rather than viewing the results of a small number of artists, and this is also the point of view that contemporary photography art breaks the class theory.

The aforementioned craze of digital photography in the West is also explained by the interpretation that it is popular. Now, where do popular symbols come from? Now let us recall the word neo-paintingism again. From classical art to which we have been emotionally moved, to modernism, the ideas of expression are already in place in history. What a wealth of ideas we live in compared to 1800!

As the National Museum of Modern and Contemporary Art announced while looking at contemporary Korean photography, let's think about various expressions when a photographer becomes an artist. In the future, if the perspective of seeing the objects that the history of photography has built up, and the consciousness of the creator, even if it is an individual thought, blossoms, our photography culture will be richer in the future.

This is an article attached to an exhibition hall. Quotation: Exhibition Planning Lee Kyung-taek


오늘날의 신회화주의 사진

회화주의는 1800년도 중후반에 사진도 예술 반열에 올라설 수 있다는 시도로, 고급 미술로 불리며 회화를 모방한 시대를 이야기한다. 이러한 첫 시도는 나름 성공을 거둬, 헨리 피치 로빈슨, 로베르 드마시 등의 회화주의 작가를 등장시켰고, 특히 로빈슨은 유럽의 초기 사진 이론에 상당히 기여한 인물이다.

1800년도에 시작된 예술주의라는 것은 즉 카메라가 개발된 시기가 1839년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사진의 태동기에 최초로 등장한 기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후에 자연주의를 시작으로 사진 예술의 정체성을 찾기 시작하며, 스트레이트 사진의 시대로 넘어오기까지 회화주의는 당시 예술로 평가받기 위해 일어난 최초의 운동이었다.

다만 당시 할 수 있었던 것은 단지 회화를 모방하는 차원으로 동시대의 고전적인 작품의 구성을 그대로 답습했다. 그래서 사진역사에서는 스트레이트 사진의 영향으로 회화주의는 소외되고 소개조차 되지 않을 때도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의 회화주의를 일컬을 때는 형식의 모방에 그친 것이 아닌, 표현의 개성과 컨셉, 기술의 완성도를 비롯한 자의식이 동반된 소위 예술 작업의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현시점의 신진작가들의 작업을 보면, 미술적 표현과 메이킹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여 작가의 세계관이나 개념, 주제의식 등이 결합된 현대사진의 형식을 쉽게 볼 수 있다.

더욱이 이미지의 편집이 무한에 가까운 기능성을 지닌 오늘날의 디지털 사진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이미 몇해 전부터 디지털 파인아트 활동이 왕성해지고 있다. 이 시점에서 주목할 사진 작업은 첫째로 미술적 기능과 가치, 둘째로 개념 및 인문학적 기능, 셋째로 사진문화로써 대중적 기호를 충족시키는 대중적 기능으로 구분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술적 가치는 신진작가들에게 매우 중요한 관점이다.

사실 순간의 미학을 대변하는 사진미학이 예술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하기 때문에 사진과 미술의 경계가 사라진 지금, 미술적이라는 관점의 전환은 포스트모더니즘 사진의 주요 기조가 될 수 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우선 '대중적'이라는 단어와 회화주의라는 것이 어떻게 만났는지 확인하는 자리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오늘날 사진문화에 있어서 대중이라는 단어는 소중하다. 학계에서는 외면하는 단어지만, 사진문화가 다른 장르의 문화와 다른 점은 소비의 문화가 아닌 창작의 문화이기 때문이고, 그 창작의 주체는 대중이라는 것을 그간 학계는 간과한 사실이었다. 다시 말해 사진문화는 소수 아티스트의 결과물을 관람하는 것이 아닌 대중이 만들어 나가는 문화로써 이는 동시대 사진예술이 계급론을 붕괴시키는 관점이기도 하다.

앞서 말한 서구권의 디지털 사진의 열풍은 대중적이라는 풀이로도 설명된다. 그렇다면 이제 대중적 기호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이제 다시 신회화주의라는 말을 떠올려보자. 우리가 정서적 감동을 받았던 고전 미술부터 모더니즘까지 표현의 아이디어는 이미 역사에 마련되어 있다. 1800년도에 비해 이 얼마나 풍요로운 아이디어에서 살고있는 것인가!

국립현대미술관이 현대 한국사진을 조망하면서 공표했듯이 이제 사진가가 미술가가 된 시점에서 다양한 표현을 생각해보자. 여기에 그동안 사진의 역사가 쌓아 올린 대상을 보는 관점과, 개인의 사유일지라도 창작자의 의식이 꽃 피어난다면 앞으로 우리 사진문화는 더욱 풍요로울 것이다

어느 전시장에 붙어 있던 글입니다 인용: 전시기획 이경택


지금 작업 중인 中

'I like René Magritte & Georges Seurat'시리즈

<Aourora quan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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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

작가소개 홍익중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양화전공 졸. 홍익대학교 산업대학원 애니메이션전공 수료. 수상 2021 Tokyo International Photography Awards 프로경쟁 Top 5 Selection상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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